기술 강자 SK텔레콤 광복절을 맞이하여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한 프로젝트를 10일 발표하였다. 국민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생생히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체험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고급 기술을 활용하였다.
실감형 콘텐츠의 구성
SKT의 AI 이미지 복원기술 슈퍼노바를 활용해 독립운동가 동영상 미디어아트를 재현하였다. 기존 훼손된 흑백사진을 고화질로 복원 후 컬러 이미지로 전환하고 미디어 재현 기술을 적용하였다.
AI 미디어로봇이 관람객과 실시간 대화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쉽게 설명한다. 이 미디어로봇에는 챗GPT 기능이 탑재되어 별도의 대화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웹 AR 기술을 활용하여 앱 설치 없이도 옥외전시물과 다양한 역사 콘텐츠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쉽고 접근성 높은 체험을 제공하게 되었다.
혼합현실(MR)·증강현실(AR) 에코뮤지움 구축사업의 일환
2020년 5월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은 MR·AR 에코뮤지움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콘텐츠는 그 결과물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내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가로·세로 각각 3.2m, 높이 4m 규모의 4면 LED 큐브 미디어아트 조형물을 독립기념관내에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주요 독립운동 장면을 AI기술로 복원하여 제작한 영상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독립운동가의 목소리에 자연스러운 입모양을 더하기 위해 립싱크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체험관에서 AI 미디어로봇을 활용하여 독립운동 역사를 관람객에게 재미있게 설명한다.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의 협력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CIC담당은 "독립기념관의 콘텐츠와 SK텔레콤의 AI기술이 만나 독립운동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혁신적인 체험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귀중한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 전망 및 향후 계획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되살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의 AI와 AR/MR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향후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은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역사적 이벤트와 인물을 재현할 계획이며,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의 새로운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술은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넘어서 세계의 다른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교육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글로벌 플랫폼 구축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미디어, 교육, 문화 예술 분야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하여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산업과 협력하여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의 협력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교육과 문화, 역사를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우리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하게 되며, 국가적 자존감과 역사 인식의 제고를 도모할 것이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도 그 가치와 의미를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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